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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속 화물차 경영난 심화

화물자동차 수가 5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며 업계가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화물운송 계약자들이 화물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정부의 유류세연동보조금(유가보조금)을 이용, 운송비 계약 단가를 낮추고 있어 업계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19일 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이사장 전수산)에 따르면 이날 조합에 신고된 화물자동차 차량대수는 모두 3966대로 2006년과 비교해 13.8%(637대)가 감소했다. 도내 화물자동차는 2006년 4603대에 달했으나 △2007년 4453대 △2008년 4384대 △2009년·2010년 4213대 △2011년 3993대 △2012년 3월 3966대로 점차 그 수가 하락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내 경유가격은 급등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유가보조금은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858.60원을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ℓ당 90.55원 인상됐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의 유가보조금은 1년 동안 ℓ당 10.57원 올라 ℓ당 345.54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화물운송 계약자들이 불경기로 인해 일거리가 감소한 도내 화물업계의 상황을 이용. 유가보조금을 운송 계약비에 포함시켜 계약금을 낮추라는 요구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 가장 많이 사용되는 5t 화물차량 운전자의 경우 한달 50만원 정도의 유가보조금이 운송 계약비에 포함, 고스란히 업계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화물자동차 운전자 김모(43·춘천)씨는 “최근 일부 사업자들 사이에서 화물업계는 유가보조금을 받는 만큼 화물계약금을 낮춰 계약하자는 요구들이 늘고 있다”며 “화물운송이 줄어든 업계는 손해를 감수하고 일거리를 수락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치솟는 기름값으로 도내 화물자동차 업계의 시름이 최대치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은 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기름값 시세에 맞는 보조금액 상향 조정과 화물업계 상황을 악용해 운송비를 책정하는 사업자들을 제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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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설상률 전무

등록일2012-03-22

조회수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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